번 애프터 리딩

제목이랑 출연진 때문에 봐야겠다고 생각만 하다가 이제 봄

집중해서 보지는 않았고 그냥 그냥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너무 빵터지기 시작해서 계속 웃으면서 봤다. 실제로 있을 법한 얘기 인듯

멍 하게 웃기는 장면들이 긴장감을 풀어주다가도 여과없이 보여주는 장면들에 버뜩 정신 차리게 함. 엔딩 장면도 센스있음. 유머 감각 넘침


브래드 피트 귀여운거야 알고 있었지만 영화의 색감 때문에 브래드피트의 눈동자 색깔이 되게 예쁘게 나온다. 근데 사실 이 영화의 베스트 귀요미는 조지 클루니

심난한 조지클루니는 당근 샐러드에 필요한 당근을 끝없이 썰어버려

자기, 빨리 오면 안돼?ㅠㅠ 하는 조지클루니


극중 조지 클루니는 프리러닝을 꾸준히 하는데 그걸 보니까 왠지 내일은 나도 정말 헬스를 다시 등록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우스 오브 카드를 한창 볼 때 프랭크 마누라(갑자기 역할ㅇ ㅣ름이 기억 안남)가 런닝 열심히 하는거 보고 동기부여가 됐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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